동창생 액션 영화, 지키고 싶은 단 하나의 약속

2022. 7. 28. 13:34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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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원이 되어 남한에 투입되다

리영호는 소주 한 잔을 끝으로 남한 생활을 청산했고,밀항 길에 나섭니다.그 때 국정원이 어떻게 알았는지 리영호를 쫓아와 포위했고 사진을 꺼내던 리영호는 그 자리에서 사살되어 버립니다.얼마 후 북한의 한 수용소에선 리영호의 아들 명훈에게 대좌 문상철이 찾아왔습니다.변절자라고 누명 쓴 아버지 탓에 여동생 까지 볼모로 잡힌 채 2년 동안 새로운 공작원으로 육성 됩니다.그리고 2년후 남한에서는 8전단 소속 간첩들은 암살됐습니다.국정원은 이것이 북한 내 세력 다툼이 이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한편 명훈은 탈북자 신분으로 한국에 들어온 후 한 탈북자 부부에게 입양 되지만 그 부부도 간첩이었습니다.명훈의 남한 생활이 시작 됩니다.학교에 들어가 이내 남한식 강제 교육도 맛보게 됩니다.명훈은 전학 첫날부터 여동생과 이름이 같은 여학생 혜인이 괴롭힘 당하는걸 목격합니다.옆에 있던 명훈에게도 불똥이 튀어 명훈은 지갑을 뺏기게 됩니다.하지만 그 때 선생님이 나타나 명훈은 다행히 가족사진을 지키게 됩니다.명훈은 무용실을 염탐하는 혜인에게 다가갔다가 졸지에 변태 취급을 받습니다.그 사이 암살자 북두성은 또 다른 간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명훈이 학교생활에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을때 대포폰 하나가 소포로 도착 합니다.지령을 받은 명훈은 즉시 간첩들과 접촉했고 35호실 소속 간첩 한명을 암살 하게 됩니다.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

학교로 돌아간 명훈은 여전히 따돌림 당하는 혜인이 마음에 걸립니다.명훈은 무용실에서 피아노를 치며 여동생 혜인과의 추억을 회상합니다.무용수가 꿈인 혜인은 혼자 연습하다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합니다.명훈은 또 한명의 35호실 소속 간첩을 암살 합니다.그리고 북두성의 소재를 파악해 다음날 곧바로 암살하려 하는데 이를 눈치챈 북두성은 도망치다 대로변에서 사고가 납니다.남한 내 북한 간첩들의 세력 다툼은 이내 국정원에서도 알게 됩니다.그러던 어느날 혜인은 어렵게 모은 학원비를 빼앗기고 있었고 보다 못한 명훈이 괴롭히던 친구들을 혼내 줍니다.명훈은 학교를 그만 둔 혜인을 찾아 나섭니다.얼마 안 가 혜인이 명훈을 직접 찾아 옵니다.그리고 혜인은 명훈을 보호자로 속여 일자리를 구합니다.고아였던 혜인은 독일에 가서 사는 게 꿈입니다.그동안 북두성은 이중 간첩을 통해 8전단의 베이스캠프인 약국을 알아냅니다.이어 약국을 덮쳐 비밀 금고를 털어 버립니다.그리고 명훈의 양부모를 그 자리에서 사살 합니다.북두성은 집으로 돌아온 명훈을 기다려 곧바로 격투를 시작 합니다.명훈은 힘겨운 격투끝에 북두성 까지 살해 하게 됩니다.그리고 증거 인멸을 위해 집을 통째로 불태웁니다.

 

혜인이와 혜인이를 위해

한편 국정원은 불탄 집에서 명훈의 교복 명찰을 찾아 냅니다.갈 곳 잃은 명훈은 포장마차 할머니에게 의지하고 있었습니다.할머니는 명훈이 리영호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얼마 후 명훈은 35호실 소속 간부를 죽이라는 지령을 받게 됩니다.명훈은 간첩들을 사살하고 빼앗긴 다이아를 되찾으려 길을 나섭니다.35호실 근거지를 기습한 뒤 빼앗긴 8전단의 물건까지 찾아 냅니다.그리고 임무를 마친 명훈은 북한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습니다.의지했던 포장마차 할머니에게 옷을 선물하고 마지막으로 혜인이를 찾아 갑니다.명훈이 밀항을 위해 또 다른 간첩을 만난 동안 35호실 고위 간부는 8전단 간첩 정보를 남한에 넘겨 버렸습니다.국정원 요원 정민이 그 간첩의 신상 정보를 전달 받게 됩니다.명훈은 밀항을 하다 습격을 받게 되고,남한내 8전단 소속 간첩들은 모조리 국정원에 추적 당합니다.명훈은 도망쳐 혜인의 집으로 갑니다.그리고 혜인은 뉴스를 통해 명훈이 위장 간첩 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다음 날 혜인은 장을 보러 갔다가 국정원 요원 정민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뉴스에선 북한 김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들려 옵니다.한편 문상철은 명훈의 여동생과 함께 한국으로 옵니다.궁지에 몰린 명훈이 여동생을 구할 방법은 자신을 이미 배신한 상철에게 물건을 넘기는 것 뿐이었습니다.명훈이 걱정된 혜인은 국정원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명훈과 상철이 접선한 한 주차장을 국정원 역시 추적해 냅니다.그리고 명훈이 제거 당하기 직전 국정원이 공격을 개시했고 명훈이 상철을 응징하고 있을때 여동생은 또다시 끌려가 버립니다.다행히 여동생이 국정원에 인계 되자 명훈은 마음 놓고 달아납니다.그사이 신변 보호를 받던 혜인이 오히려 간첩에게 납치를 당합니다.상철은 혜인을 미끼로 명훈을 불러 들입니다.명훈은 여동생을 보호하고 있는 국정원 요원 정민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한 뒤 상철을 만나러 갑니다.현장에 도착한 명훈은 정민에게 위치를 알립니다.그리고 간첩들 모두를 공격 하고 격한 격투와 함께 총격전도 벌이게 됩니다.그리고 결국 상철도 죽이고 혜인을 구해냅니다.명훈은 총상에 의한 과다 출혈로 숨을 거두게 됩니다.이후 혜인은 명훈의 동생 혜인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남겨진 둘은 눈길을 걸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후기

이 영화는 순정만화 같은 스토리를 가진 미남 간첩의 액션 영화 입니다.그 때문에 뻔한 영화라며 개봉 전부터 혹평이 있었고 이후 손익분기점도 넘지 못했습니다.주인공 최승현은 영화 촬영 전 4개월간 크라브마가를 수련하고 괜찮은 연기까지 선보여 호불호는 갈리지만 꽤 좋은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괜찮은 격투 액션을 가진 볼만한 액션 영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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