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경찰 영화, 밝지만 무거운 청춘 수사 액션

2022. 7. 25. 11:2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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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경찰대 학생

기준과 희열은 경찰학교의 입교를 합니다. 희열은 경찰학교 훈련 도중 발을 다치게 됩니다. 같이 훈련을 받는 동료 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훈련을 1시간내에 끝내야 하는 동료들은 모두 외면 합니다. 그렇게 1시간이라는 제한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기준과 희열은 가장 꼴등으로 도착합니다. 다친 희열을 차마 지날칠 수 없었던 기준이 희열을 업고 산을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기준과 희열은 제한 시간 내에 훈련을 완수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곤경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경찰로서의 덕목 그리고 뜨거운 동료애를 높이 평가받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알고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무사히 훈련을 수료 하게 됩니다.

 

미생의 수사 작전

2년후 경찰학교에 다니던중, 두 사람은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마시러 외출을 나갑니다. 그렇게 그들이 곧장 향한 곳은 강남의 어느 클럽입니다. 희열은 그동안 쌓여 있던 욕망을 분출해 내기 시작합니다. 같은 시각, 기준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유흥을 즐기고 있습니다. 거대한 포부를 끔꾸며 나온 외출이지만 허무하게 클럽을 나오게 됩니다.그러다 두 사람은 그렇게 길거리에서 한 여성이 의문의 차량에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서둘러 차량을 쫓아 가지만, 놓치게 됩니다. 그리고 황급히 인근 경찰서로 향해 실종 신고를 합니다. 미온적인 경찰의 태도에 직접 납치된 여성을 찾기로 결심하고, 여성이 납치된 현장으로 되돌아 갑니다. 그곳에서 납치된 여성이 떨어뜨린 떡볶이를 발견 합니다.두 사람은 현장 주변의 모든 떡볶이 판매처를 수소문 한 끝에 마침내 해당 떡볶이를 파는 포장마차를 찾게 됩니다.  두 사람은 그 여성이 귀청소방에서 근무 한다는 단서를 얻게 됩니다. 희열은 홀로 귀청소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때 경찰이 귀청소방 단속을 위해 나타나게 되고, 기준은 경찰들이 희열이 들어가 있는 귀청소방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따돌리게 됩니다.귀청소방에 들어갔던 희열은 납치 당한 여성의 이름이 19살의 가출 청소년 "윤정"이라는 사실과 그녀의 거주지를 알아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녀의 거주지로 찾아 갑니다. 거주지에 있던 남성은 경찰이라는 말에 문을 잠그고 도주를 합니다. 두 사람은 그 남성을 추격해 잡게 됩니다. 그리고 남성의 휴대폰에서 윤정이를 팔아 넘긴듯한 흔적을 발견 합니다. 남성의 주머니에서 팔아 넘긴 곳의 명함 또한 발견 합니다. 기준과 희열은 명함에 적혀 있는 식당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납치범 일행들을 만나게 되고, 격투 끝에 윤정이 있는 은밀한 장소를 알아내고, 그곳으로 갑니다.

 

정의감이 해결하는 사건 

그곳은 소녀들을 납치해 마치 공장처럼 난자 적출이 이루어 지고 있던 곳 이었습니다. 그곳에는 두 사람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많은 납치된 소녀들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납치범 일당과 용맹하게 맞서 싸워 보지만 역부족 이었습니다.오히려 두 사람은 인질이 되어 감금 됩니다. 가까스로 인질로 잡혀있다 탈출을 하고, 간신히 인근 파출소로 도망을 갑니다.해당 사건을 경찰에게 알리지만 경찰의 반응은 여전히 미온적 입니다. 이에 분노한 기준과 희열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다 파출소에 잡히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경착대학 양교수는 파출소의 연락을 받고 파출소로 찾아 옵니다. 두 사람은 양교수와 함께 범죄 현장을 다시 찾아 왔지만 이미 소녀들은 모두 사라지고 난 뒤 입니다. 일분 일초가 급한 상황에서 수사가 언제 시작될지 모른다는 얘기를 듣고, 희열은 부디 차량 조회 만이라도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 합니다.  하지만 역시 한달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얘기를 듣고, 결국 학교로 돌아 오게 됩니다.이 사건으로 고민하고 있던 두 사람은 경찰학교 선배 주희에게 도움을 받는데 성공 합니다. 두 사람은 본인들이 이 사건 범죄 소탕을 위해 엄청난 체력훈련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한편, 납치범들과 난자를 거래중인 산부인과에서는 충격적인 난자매매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두 사람은 무장을 하고 산부인과로 납치된 소녀들을 구하러 갑니다. 산부인과에서 납치범 들과 목숨을 건 혈투가 벌어 집니다. 혈투 끝에 소녀들을 구해내고, 경찰에 산부인과의 범죄 사실을 알리게 됩니다. 이렇게 사건은 해결됩니다.경찰대학교 학생으로서, 규정상 퇴학 조치가 당연하지만 학장님의 선처로 1년 유급이라는 결정이 내려집니다.윤정은 자신을 구해준 기준과 희열을 찾아와 고마움을 전하고, 두 사람은 괜스레 뿌듯해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수상내역

2018년 

3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최우수 여우조연상)

 

2017년

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신인남우상)

54회 대종상 영화제(신인남자배우상)

 

 

후기

이 영화는 강하늘과 박서준의 환상적인 호습으로 코믹함을 잘 살린 영화 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두 배우의 입담과 좌충우돌 하는 허당끼 넘치는 모습들은 이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듭니다. 우연히 한 여성의 납치 현장을 목격한 기준과 희열이 직접 수사를 뛰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 나가지만 이 둘의 역할을 부각 시키기 위해 일부 경찰의 무능력함, 가출 청소년, 인신매매 등 다소 무거운 주제들을 가볍게 다룬 듯한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청춘과 열정이 넘치는 밝은 분위기로 진행되지만 조금은 가벼운 소재로 접근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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