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2. 15:27ㆍ카테고리 없음
노름판의 더러운 설계
남다른 손재주를 가진 한 소년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주인공 대길 입니다.대길은 동네에서 도박으로 유명한 광철을 찾아갑니다. 대길이 광철을 이기고 있던 그때, 광철의 동생 미나를 보게 됩니다.대길은 미나에게 한눈에 반해 버립니다. 하지만 그녀는 만만치 않았습니다.한편, 대길의 할아버지는 노름판에서 도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위기에 빠진 그는 대길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 합니다.할아버지를 위해 그들 모두를 상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 일로 대길은 동네에서 떠나기로 합니다. 동네를 떠나기전 미나를 보러 가서 사랑 고백을 합니다.서울로 상경한 대길은 동네형 짜리를 만나게 됩니다. 타워팰리스를 꿈꾸는 시골 청년 대길 입니다.도박장에서 일하는 대길은 그곳에서 우연히 미녀 우사장을 보게 됩니다.도박장에는 충청도 호구들이 오는데 서실장이 병원에 입원하여 기술자가 없는 상황 입니다. 그래서 대길이 전면에 나서게 됩니다. 타짜 대길은 그들 모두를 상대해 주는데, 돈을 많이 벌어 줍니다.대길은 도박장에서 입지를 다지게 되고, 어느새 타워팰리스까지 접수하게 됩니다. 이젠 잘 나가는 미녀 우사장까지 그를 유혹 합니다. 그들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고, 도박장 무리들은 큰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우사장을 설계하는 것 입니다.
복수는 복수를 부르고
결국 대길은 우사장에게 진실을 말해 줍니다. 그의 말이 무색하게 도박장에 다시 나타난 우사장 입니다.도박장 무리들의 계획과 다르게 우사장은 돈을 모두 따게 됩니다. 이 일로 도박장은 파산하게 되고 결국 대길과 짜리는 화투로 돈을 벌기 위해 장사장을 만나러 갑니다. 그 곳에서 대길은 낯익은 한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바로 미나 였습니다. 미나는 장사장과 한 패 였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모른척 하게 되고, 반가움도 잠시 그들의 한판 승부가 시작 됩니다.모두가 화투패에 집중하고 있는 그때, 장사장은 방귀를 뀌고, 미나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엽니다. 그 순간 대길은 미나에게 잠시 한눈을 팔게 됩니다. 장사장은 이제 무서운 기세로 대길과 짜리를 몰아 붙입니다.이 화투로 어마어마한 빚을 떠안게 된 대길 입니다. 그 빚으로 인해 무수한 폭행을 당하던 중, 짜리가 대길을 속인것을 알게 됩니다. 화가 잔뜩난 대길은 짜리를 찾아갔지만, 미나가 대길 대신에 팔려간 사실을 알게 됩니다.미나를 찾던 중 미나를 구하기 위한 한판 승부가 벌어집니다. 승부에서 이기고 그녀를 데려갈 수 있게 됩니다.시간이 지나 대길과 미나는 대길에게 작업한 도박장 무리들에게 복수하기로 합니다. 서실장을 설계하는데 성공한 미나 입니다. 한편, 대길은 우사장을 이용해 장사장을 설계하려 합니다. 우사장이 미인계로 장사장을 끌어들이려 하지만 장사장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모든 것을 건 마지막 대결
그 와중에 장사장을 배신한 유령은 그의 돈을 들고 자신의 삼촌인 아귀를 찾아 갑니다.결국 얽히고 엃힌 관계를 도박으로 풀기 위해 모두가 아귀의 집으로 모이게 됩니다. 모두가 참여할 화투의 방법에 대해 합의를 하고 게임을 시작 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우사장의 장난질이 들통 납니다. 그렇게 우사장은 게임에서 제외 됩니다. 대길은 그들을 상대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웁니다. 하지만 아귀는 대길의 모든 계획을 간파 합니다.장사장과 아귀는 모든것을 걸고 대길의 패가 장땡이라는 것을 확신 합니다. 그러나 대길의 화투패는 장땡이 아닌 한끗 이었습니다. 게임에서 패배 하자, 장사장은 돌발행동을 하게되고, 이에 광철은 총을 쏘게 됩니다.광철은 대길과 미나를 구하기 위해 어디론가 향합니다. 얼마 후 그는 시신으로 발견되며, 한통의 유서를 받은 대길과 미나는 광철이 남긴 현금 가방이 있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수상내역
2014년
35회 청룡영화상(인기스타상)
후기와 뒷이야기
전작 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 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철저히 그 말을 증명해준 영화 이기는 합니다.하지만 그것은 워낙 전작인 "타짜1"이 명작이기 때문에, 넘어서기가 쉽지 않은것도 사실 입니다.한국에는 흔치 않은 장르인 도박영화라 그런지 킬링타임용 으로는 훌륭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타짜1 에서는 화투중에 오직 "섰다"라는 게임만 나오지만, 이 영화에서는 고스톱이 주를 이룹니다.타짜1을 만든 최동훈 감독이 두번째 이야기를 만들어 주기를 제작사에서 원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최동훈 감독이 고사 하였다고 합니다. 특별출연으로 이준익 감독과 여진구가 나오고, 차태현 목소리도 나옵니다.원작 만화에서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감옥 내용이 영화에서는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타짜1의 주인공인 고니 역의 조승우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고광렬이 타고 다니던 BMW는 타짜1에서 고니가 타고 다녔던 BMW 입니다.각색은 극한직업, 스물 등을 만든 이병헌 감독이 했습니다.